1. 다다익램은 진리
인터넷 상에서 "다다익램"이라는 말이 있어요.
'컴퓨터의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램 용량을 늘리면 쾌적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걸리던 랙이 사라졌어~~~ 오~~^0^)
그래서 기존 4GB 램을 8GB로 늘려주기로 했어요.
게임이나 포토샵 같은 고성능 작업은 필요 없으니 8GB면 충분할 것 같아요.
과감히 인터넷으로 램을 주문했습니다.
종이 박스에 뽁뽁이로 포장되어 도착했어요.
그런데 뽁뽁이 안에 램만 덩그러니...
정전기가 튀면 어쩌려구... 은박지로 감아주던가 하지...
다행히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아니, 없었어야 합니다!
2. 부품 교체
설치하기 전까지는 잘 모르니 바로 설치에 들어갑니다.
바닥에 부드러운 수건이나 담요를 깔고, 노트북 하단을 위로 오도록 배치합니다.
노트북의 메모리 슬롯 부분 나사를 풀고 덮개를 열어줍니다.
기존 2GB+2GB 램을 제거한 후, 4GB+4GB 램을 슬롯에 꽂아줍니다.
램의 연결 부분이 확실히 들어가도록 꽉 눌러주세요.
다시 덮개를 닫고 나사를 조이면 교체가 완료됩니다.
노트북 전원을 켜서 정상 작동을 확인합니다.
3. 마무리
다행히 램 용량이 정상적으로 표시됩니다.
4GB일 때는 크롬 창을 여러 개 열면 버벅거렸는데, 8GB로 업그레이드한 뒤 많이 호전된 것 같아요.
역시 다다익램은 진리입니다.
다음에는 CPU를 업그레이드하려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i7 2860QM을 USD 105에 팔고 있더라고요.
가격이 비싸진 않지만, 현재 CPU도 큰 문제가 없어 망설여지긴 합니다만... 조만간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