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작에 앞서
해당 내용은 지극히 개인의 경험과 추론에 의한 내용이며
정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기기의 특성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전혀 예상치 않은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이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핸드폰이나 어플이 갖고 있는 중요한 내용들은 사전에 백업하시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개인적으로 최후의 수단으로 실행한 방법이 핸드폰을 정상으로 돌려놓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니,
최종 사망의 경우 서비스 센터로 가셔서 메인보드를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본인의 G4 최초 고장
현재 g4를 사용중이며 16년 초 가을 핸드폰 메인보드가 고장나 1회 교체하였습니다.
물론 증상은 '충전불량 및 제품 전원 안 들어옴'이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무한부팅은 일어나지 않고
센터에가서 확인해 보니 메인보드 사망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용환경은
OS는 마쉬멜로였고
사용 패턴은 인터넷과 뱅킹 그리고 간혹 음악이나 유튜브 정도 보였습니다.
참, 핸드폰 게임은 프렌즈팝만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드물게 할 때만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한 달에 1~2번 정도?)
이때는
'아......나도 올것이 왔구나' 수준의 하나의 통과의례로 생각을 하였어요.
다른 G4의 버벅임과 충전불량 발생
그러다 '어플을 잘못 만나면 나올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건이 16년 초 겨울에 발생합니다.
와이프도 G4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OS는 5.0 롤리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 패턴은 인터넷과 게임 정도입니다.
어느 토요일 저녁
갑자기 잘되던 핸드폰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1. 핸드폰의 가운데 중상부분 액정이 화면이 켜져있건 꺼져있건 뜨겁다.
2 전원 볼륨 버튼 부위가 지속적으로 뜨겁다.
3. 페이지를 좌우로 슬라이딩 할때 버벅거린다.
4. 화면 상단에서 하단으로 정보창 내릴 때 버벅거린다.
5 위의 증상이 다 다오면서 충전이 안된다.
그래서
아이고 센터가야겠구나 하고 있었고
충전이 이래저래 안되서 포기하고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어짜피 센터를 가도 고장으로 메인보드 갈아야하니 자료는 다 날아갈거고
가기전에 초기화나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완충된 다른 배터리로 갈고
핸드폰이 버벅거리는 와중에 설정에 들어가서 공장초기화를 시켰습니다.
물론 초기화 전에 중요데이터가 있는지 물어보고
사진은 SD카드에 저장하고 있었으니 문제가 될 것은 없었습니다.
잠시 후 초기화가 된 핸드폰을 들고
이것 저것 설정해가며 핸드폰을 만지고 있었는데
설정 완료가 되니 핸드폰이 멀쩡하게 작동하였습니다.
센터갈 시간 절약했으니 좋다고 기뻐하면서 2차 사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본인의 G4의 3차 사건 발생징후 포착
와이프 핸드폰 충전불량 사건이 있은 후 약 1달 반이 지난 시점에
갑자기 본인이 사용하는 핸드폰의 가운데 상단부가 뜨거워지기 시작하고
페이지 슬라이딩이 버벅거리고
상단의 정보안내창에서 아래로 슬라이딩을 하는 것도 버벅이기 시작했어요.
Clean master로 cpu 온도를 체크해보니 71도라고 알려주더군요.
재부팅하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어 재부팅을 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재부팅을 해도 증상이 동일한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장도 초기화를 하려고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그 날 기준으로 어플 몇 개를 설치한 것이 기억이 나서
설치한 어플을 역으로 지워보기로 했습니다.
한개 한개 지워서 상황을 지켜보기는 시간이 없으니
3~5개를 한꺼번에 지우기로 하고
최근 설치된 순서부터 역순으로 지우기 시작했습니다.
어플을 지우고 한 시간 경과 후
별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설치된 나머지 어플을 삭제하고 핸드폰을 방치하였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아침
핸드폰을 보니 액정과 뒷면 볼륨조절 버튼쪽의 발열이 사라졌습니다.
버벅 거리지도 않네요?
과열될 뻔한 핸드폰을 살렸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주관이 듬뿍담긴 결론입니다.
글로 작성한 증상의 경우
어플 중 일부가 꼬였거나 버그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이 듭니다.
그로 인해 핸드폰에 과부하가걸려 메인보드가 고장나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무한 로딩!!!!일까요???)
LG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액정을 껐는데도 핸드폰액정 부분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높고,
이와 더불어 뒷버튼 부위도 뜨겁다거나,
안드로이드를 다룰때 버벅거리고,
마지막으로 충전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충전이 안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최근 설치한 어플을 기준으로 역으로 삭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다 지울 필요없이 1~5개씩 순차적으로 지워보고 온도가 낮아지는 시점을 찾았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한 글입니다.
판단은 개인이 해야 합니다.
이건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기에
실행 후 결과는 개인의 핸드폰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올 수도 있으니
실행 전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을 하길 바랍니다.
만약 핸드폰이 뜨거우며 충전이 안 될경우는 최대한 빨리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초기화를 힐것인지, 센타를 갈것인지....
센터를 가도, 초기화를 해도 중요데이터가 날아갑니다.
그러니 항상 중요한 정보는 외장메모리나에 저장을 하거나 별도의 장비에 백업을 합시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뭘 알것는가...
걍 그런건가할 뿐이지...